[문희상 / 국회의장 : 국민께 보내는 연하장에서 ’화이부동’이라는 사자성어를 썼습니다. 민주적 리더십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. 금년 한해도 오케스트라의 컨덕터(지휘자)같은 리더십으로 모두 다른 목소리지만 모두 하나 되는 화합하는 해 되길… 오늘 이렇게 모였으니까 카메라 앞에서 신년 덕담이라도 하셔야 할 것 같아서 마이크를 이해찬 대표께 드립니다.]
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손학규 대표님이 돼지띠라면서요? 더 큰 복을 받으시길 바랍니다. 소상공인연합회 신년하례식 갔었는데 그분들이 제일 원하는 게 소상공인 기본법 제정하는 거. 오늘 모두 찬성하는 걸로 일단 가결됐습니다. 유치원 3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. 유치원 3법도 올 2월 임시국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해서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부탁의 말씀 드리겠습니다.]
[김병준 / 자유한국당 대표 : 2019년이 선거가 없는 해입니다, 원래. 선거가 없으니까, 좀 더 말하자면 정당이나 의회의 에너지를 제도개혁이나 기본적인 우리사회가 정말 바꿔야 할 것들을 바꿔나갈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. 서로 이견이 있고 입장이 다를 수 있겠지만 많이 토론하고 많은 것이 국회 내에서 잘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.]
[손학규 / 바른미래당 대표 : 고용안정자금으로 과연 중소기업, 소상공인이 제대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커다란 의문이 듭니다. 이정미 대표와 제가 연말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 단식을 했는데 지금 제대로 진행 안 되고 있습니다. 우리 당의 의석수가 몇 개 늘어나느냐 마느냐 이런 데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고, 민주주의를 위해서 더 큰 결단을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.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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